독학의 권유

독학의 권유란 책을 읽었었다. 올해 언제쯤 읽었는데 언젠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이 책은 제목그대로 독학을 권유하는 책이다.

저자는 학창시절 축구부에서 축구를 했었는데 몇가지 이유때문에 축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독학을 하여 사법고시를 금방 패스하게 되는데 이때 어떤식으로 독학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우리나라에도 맞는 내용일 수 밖에 없었다.

저자 특유의 집중력과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이기는 하지만 책에 있는 노하우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쓸만한 내용이 많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노하우이자 지금 내가 적용하고 있는 노하우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1. 책을 읽다가 이해가 안되면 몇번읽어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일단 그냥 소설처럼 읽고 넘어간다.
- 특정 부분이 이해가 안되서 그 뒷 진도를 못나가는 일은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몇번 읽어보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그냥 소설처럼 쭉 읽고 뒤로 넘어가면 된다. 뒷 내용을 읽다가 이해가 안되던 부분이 이해가 될 수도 있는거고 안 되더라도 진도는 계속 나갈 수 있다.

2. 책을 여러번 읽는다.
- 앞에 방법으로 하면 결국 이해가 안 된 부분이 남아있는 상태로 책을 끝까지 읽게된다. 그러고 끝내는게 아니라 다시 읽고 또 읽고 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도 나오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열번정도 읽으면 왠만한 내용은 이해가 된다.

3. 다시 공부를 하려는 책이 있다면 처음부터 읽지 말고 전에 읽던 곳 부터 읽어라.
- 이 부분은 내가 공부할 때 항상 겪던 일로 전에 공부하다가 잠시 쉬었는데 다시 공부하겠어! 라고 마음먹으면 처음부터 공부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결국 저번에 지쳤던 부분에 가면 마찬가지로 지치게 되기 마련이다. 사람의 뇌라는게 생각보다 좋아서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이어서 공부하다 보면 생각이 나게 되어 있고 정 생각이 안나면 잠깐 살펴보는 정도만 되도 공부하는 지장이 없다. 이 부분은 정말 공감이 많이 갔고 요즘에 적용하고 있다.

현실적인 노하우와 경험담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